네비게이토: 행복한 서울C지구,중앙대 네비게이토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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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야기

추석기간에 있었던 감사한 일 -중앙대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C지구

저희 중앙대 네비게이토, 서울 c지구 네비게이토 선교회 한 자매님께서 추석 기간동안에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부모님께 하나님 믿으며 받은 은혜도 나누어 드리고 외할머니께 복음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저희 집안은 친가 외가 모두 믿지 않는 집인데, 그 와중에 믿고 있는 친척들이 몇 있습니다. 믿는 친척들과도 서로 믿음을 격려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집으로 향하며, 가족들에게 은혜를 나눌 기회를 주시도록, 기회를 주셨을 때 깨어서 그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할머니를 댁에 모셔다 드리고 아버지와 차에 둘이 있을 기회를 주셨습니다. 
학교생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저의 간증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대학원을 복학했고 과사무실에 제 동기가 행정조교로 지난학기부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원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알게 된 것이, 대학원 사람들 모두가 그 애를 싫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그 애가 성격이 쌩하고, 분위기가 어둡고, 사회성이 없는건지 커뮤니케이션도 잘 못해서 답답하다고 했습니다.
들으면서 ‘참 낯설지가 않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저의 성품도 그랬기 떄문입니다. 제가 예수님 믿지 않고 교제 안에서 도움받지 않았다면 저도 그렇게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갔을 것입니다.
아버지도 제가 원래 어떤 사람인지 알고 계셔서 아버지조차 저를 답답해 하셨을때가 있었는데, 아버지에게 원래 저의 모습이 어떤지 아시지 않냐고.. 그런데 “하나님 믿고 또 네비게이토 선배들이 잘 도와주시고 가르쳐주신 덕분에 그래도 밖에서 칭찬받으며 산다” 하니 아버지께서 “너를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이번에 꼭 외할머니께 복음을 전해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치매기가 있으셔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시고 편찮으셔서 오래 못사실것 같은데, 꼭 예수님 믿고 돌아가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외할머니가 편찮으시다보니 주변에 할머니를 도우려고 항상 친척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친척들이 잠깐 물건을 사러 간 동안 저와 할머니와 둘이 있을 기회를 주셨습니다. 때를 놓치치 않고 할머니께 복음을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 두번째로 복음을 전해드리는 거였는데, 그 전에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을때도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처음 들으셨을때는 “내가 절 다니는거 알면서 하나님 믿으라고 하냐”하시며 듣지 않으셨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절다니기 전에 교회도 몇번 가보고 그랬다..” 이야기하시며 잘 들으셨습니다. 

할머니가 교회가보신적이 없는 줄 알았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하나님께서 할머니를 구원하기 원하셔서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마음문을 두드리고 계시는구나.. 젊으셨을때 믿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면 우리 엄마, 이모, 삼촌 다 예수님을 믿는 분위기 속에서 우리 집이 모두다 구원받고 얼마나 좋았을까..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이라도 저를 통해 할머니가 구원받도록, 이 믿지 않는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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