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의 어두움은 끝이 있다
제주도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모든 나무들이 말라죽는데 한 과수원에는 나무들은 생명을 연장하고 있었습니다. 파릇파릇 하진 않았지만 죽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 궁금해 했습니다. 주인은 얘기했습니다. '나는 이 나무에 물을 줄 때 흠뻑 주지 않았습니다. 나무가 자라기에 죽지 않을 만큼만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나무들이 스스로 살길을 찾았는데 그것은 나무들이 뿌리를 깊이 내렸던 것입니다.'
위에서 오는 것이 없으면 밑에서 공급받는 것이었습니다. 시련은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기회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인생에는 두 가지 어두움이 있습니다.
하나는 동굴의 어두움이요,
다른 하나는 터널의 어두움입니다.
동굴의 어두움은 끝이 없습니다. 들어갈수록 더욱 어두워집니다. 가도, 가도 어두움뿐입니다. 앞으로 가는 한 어두움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끝날 것 같아도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터널의 어두움은 다릅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점점 어두워지다가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깜깜해집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어두움이 지나가도 나면 저 멀리 한 점의 빛이 보이게 되고, 좀 더 참고 계속해서 나아가면 다음에는 조금씩 밝아지다가, 마침내 완전히 어두움을 벗어나서 환한 태양 아래로 나오게 됩니다.
아무리 길어도 터널에는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 성지순례하면서 보니 수에즈운하가 수중터널로 되어 있었습니다. 총 4.7Km이었는데 버스로 한참을 갔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그 터널도 끝이 있었습니다.
성도의 어두움은 막혀 있는 동굴의 어두움이 아니라 반드시 끝이 있는 터널의 어두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끝까지 기도하는 사람의 어두움은 터널의 어두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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