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토: 행복한 서울C지구,중앙대 네비게이토 선교회
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 유익한 이야기

인생의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네비게이토 선교회)

인생의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스페인 출신의 유명한 화가 중에 피카소가 있습니다. 그의 작품 중에 ‘황소의 머리’조형물이 있는데
그 '황소의 머리’는 피카소가 길을 가다 우연히 수북이 쌓인 고철더미 속에 버려진 자전거를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얻은 작품입니다.
최근 런던의 한 경매장에서 이 작품에 약 300억 원이라는 상상을 뛰어넘는 가격이 매겨졌습니다. 버려진 물건과 간단한 아이디어의 결합이 믿을 수 없는 값진 미술품으로 둔갑한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가 길가에 저런 걸 버렸지?’ 하고 그냥 지나쳐 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평생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살아온 그에게 그 자전거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관심의 대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는 버려진 자전거를 자기 집으로 가지고 들어가 안장과 핸들을 떼어내고 그 안장에다 핸들을 거꾸로 붙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황소 머리’라 붙였습니다.
피카소는 이 작품을 완성한 후에 만족스러워하며 “쓰레기라 해도 위대한 가능성은 예술품의 재료가 될 수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버려진 자전거가 피카소의 손에 의해 위대한 예술품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버려졌던 그 자전거, 피카소의 손을 거치는 그 순간 수백억 원이 넘는 초고가 미술품으로 탈바꿈을 하게 된 것입니다.
 

어느 도시에 구두 가게를 운영하는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의 소원은 생전에 예수님을 한 번 만나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께서 꿈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내일 내가 너의 집을 방문하겠다.”
다음날 아침 할아버지는 뛸듯이 기뻐하며 청소를 하고 음식을 마련하는 등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갖추고 예수님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예수님이 오시지 않았습니다. “벌써 정오인데. 조금 늦게 오시려나?” 바로 그 순간 문이 열리면서 보기에도 지저분한 거지가 들어왔습니다.
할아버지는 예수님을 위해 깨끗이 청소해 둔 집이 더러워질까봐 잠시 인상을 찌푸렸습니다. 그러나 배고픔에 지쳐 있는 거지의 모습이 가련하여 그는 예수님을 위해 준비한 음식을 기꺼이 그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거지가 돌아간 뒤 그는 예수님을 기다렸으나 밤이 늦도록 예수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린 청소부 영감과 사과 장수 아주머니만 다녀갔을 뿐이었습니다. 구둣방 할아버지는 이들에게도 기꺼이 음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날 실망 속에서 잠든 할아버지의 꿈에 다시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나는 너를 세 번 찾아갔단다. 그런데 고맙게도 너로부터 세 번 다 후한 대접을 받았구나!”

 
 인생에 있어서 누구를 만나는 지에 따라 그의 인생에 바뀝니다.
어떤 부모를 만나는지, 어떤 친구를 만나는지, 어떤 선생을 만나는지 혹은 어떤 배우자를 만나는지에 따라
그의 인생은 크게 성공할 수도 있고 아주 실패한 인생을 살수도 있습니다.
 
성경에 쓰레기장에 버려진 자전거와 같은 사람,
주인을 배신하고 도망친 무익한 사람 오네시모,
아무도 눈여겨보는 사람도 없고 죽든 말든 신경 써 주는 사람도 없는 버려진 인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자 그는 위대한 신앙인이 되었고
 무익한 자가 유익한 자가 되었으며 도망친 노예가 바울의 심복이 되었습니다.
 
가장 쓸모없고 남에게 해로움을 주는 사람도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가장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만들어 팔던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돈 밖에 모르던 수전노 삭개오가 예수를 만남으로써 베풀어 주며 나누어 주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물고기를 잡던 베드로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예수의 도를 싫어하며 핍박하던 바울이 결혼도 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마음이 여리고 그래서 늘 두려움에 떨며 살았던 기드온이 강하고 담대한 하나님의 용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을 만날 때 변화됩니다. 예수를 만나면 인생의 목적이 바뀌고, 인생의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를 만나 무익한 내가 유익한 사람이 되어
인생의 방황을 끝내고 가정과 사회와 교회에서 피카소의 황소 머리보다 더 가치 있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창조입니다. 이전 것들은 지나갔고, 보십시오, 새 것들이 와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