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토: 행복한 서울C지구,중앙대 네비게이토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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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야기

믿음의 첫단추~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 C지구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 많으니이다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섰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입었노라 보라 이 일의 되는 날까지 네가 벙어리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내 말을 네가 믿지 아니함이어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리라 하더라 (눅1:18~20)

천사가 사가랴에게 나타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게 될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은 장차 엘리야의 심령으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자식의 마음을 아비에게 되돌려
많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주께 돌아오게 할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사가랴의 반응은
'믿음없음'이었습니다.
자신과 아내가 나이많은 노인이라는 고정관념과
자신의 이성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불신의 마음...

이러한 사가랴의 '믿음없음'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를 아예
말 못하는 벙어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의 입을 틀어막지 않으면
그는 믿음없는 불신의 말들을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며 다른 사람들의 마음까지
불신으로 물들이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사가랴의 불신과 벙어리가 된 이야기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누가복음의
가슴떨리는 이야기를
어떠한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지
분명한 방향성을 얻게 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1:16-17)

복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시작하여 믿음으로 끝이 납니다.
믿음이 있어야 내 삶에 실제가 되는 복음...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사시는
33년간의 짧은 생애동안
제자들의 믿음을 세우시기 위해
당신의 모든 심혈을 기울이셨던 것입니다.

주님의 생애동안
가장 크게 칭찬하셨던 것은 '믿음'이었고,
가장 안타까와 하셨던 것은 '믿음없음'이었습니다.

처음 주를 믿고 영접하여 거듭난 순간부터
장차 주께서 공중강림하시는 그날 주님 뵐때까지
결코 고갈되어서는 안될 연료가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읽는 누가복음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