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므낫세편) - 중앙대 네비게이토

역대하 33:11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앗시리아 왕의 군사령관들을 보냈는데 그들은 므낫세를 포로로 잡아 코에 고리를 꿰고 청동 사슬로 묶어 바벨론으로 끌어갔습니다.

12 그는 고난 가운데 하나님 여호와의 은혜를 구하고 그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서 매우 겸손해졌습니다.

13 그리하여 므낫세는 여호와께 기도드렸고 여호와께서는 그의 맹세에 마음이 움직여 그의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므낫세를 그의 나라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그러자 므낫세는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알게 됐습니다.

(우리말 성경)


므낫세는 역대 어느 왕 보다도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그 결과, 소처럼 코가 꿰어서 포로로 잡혀가는 치욕과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마음이 낮아져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와 맹세에 마음이 움직여 살려주시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해 주셨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므낫세가 한 짓을 읽으면서 정말 열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속도 없으신가, 주님은 마음이 너무 여리셔, 이런 놈은 또 언제 배신할지도 모를 놈인데 이렇게 쉽게 용서해 주시다니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저도 므낫세나 다를 바 없는 인간이었습니다ㅜㅜ 

수도없이 하나님 앞에 잘 하겠다고 공약해 놓고 얼마나 많은 죄와 실수를 번복했는지...

하나님께서는 매번 속으시면서도 용서구하고 결심하면 또 다시 새로운 은혜를 주셨습니다ㅠㅠ

주님 감사합니다ㅠㅠㅠ 


주님 순종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