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토: 행복한 서울C지구,중앙대 네비게이토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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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야기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ㅡ 네비게이토 선교회 서울 C지구 중앙대

노인 요양원에서 실습하면서 깨닫게된 것이 있어서 나눠요.

그 곳은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등 많은 질환이 있는 할아버지 ㆍ할머니가 계신 곳이예요.

한 할머니는 30년도쯤에 중대 무역과 교수였다고 하셨어요.
그 당시 여자가 교수를 했다면 집안 좋고 돈 많고 능력도 뛰어났을텐데 왜 이곳에 있는지 궁금했어요( 여기는 기초수급자만 오는 곳이예요) 여쭤보니 아들이 개망나니라고 아들이 다 털어먹었을거라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자기도 치매이면서 옆에 있는 할아버지가 침흘리니까 더럽다고 할아버지들 끼리 욕하고
자기 다리 하나도 스스로 움직이도 못하고 정신도 없는 주제에 예수님 이야기하면 주먹을 쥐며 강팍하게했어요
인간은 죄덩어리고
너무나 금새 쓸모없어지는 존재였어요

그 곳에서 저는 너무 어리고
이쁜 실습생이었어요.(ㅎㅎ)
일하시는 분들도 대부분 50대시라 저를 엄청 어리고 이쁘게 봐주시고 어른신들은 손주보듯 하셨어요ㅎㅎ

사실 제가 재학생에 비해서 나이가 있어서ㅋㅋㅋㅋ
나이가 많다는 생각 속에서 위축되고
출산 후에 몸도 안좋아져서 힘들다 생각한게 있었는데요
저는 너무 어리고 젋고 활기차고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였어요!!

그리고 지금 뭔가를 해내지않으면 쓸모없어지는 때가 금방온다는걸 피부로 느끼게 됐어요!!!!

죄덩어리 인생을 구원해주셨는데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서
열심을 내지못하고
나이가 많다ᆢ
이래서 안된다ᆢ저래서 안된다 자기집중되서 시간낭비하고
아무 것도 해내지 못하고 있었던 것을 자백했어요.
금새 쓸모없어지는 인생ㆍ 별거없는 인생인데 사람눈치봤던 것도 자백하게 됐어요.

이렇게 꽃다운 이때
나를 구원해주신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며
살겠다 다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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