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토: 행복한 서울C지구,중앙대 네비게이토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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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야기

베드로 - 중앙대 네비게이토

요한복음 18장 15~27절
아침에 이 말씀을 경건의 시간 했어요

베드로의 부인
그럼에도 베드로를 사랑하시며
끝까지 붙들어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주님 앞에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누구나 트라우마?
라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채칼인데요
언젠가 장갑을 끼지 않고 채칼로 무를 썰다가
손가락 살점이 뭉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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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채칼만 보면 가슴이 서늘해지며
만지지도 않게 되었지요

베드로에게는 닭우는 소리가 그러지 않았을까요
새벽닭 울기전
사랑하는 주님을 세번이나 부인했던
그 가슴아픈 기억이...
새벽에 닭울음 소리가 들리면
생각났을 것 같습니다.

사탄은 그 때마다
이 장면이 그의 가슴을 누르게 했겠지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베드로의 이후의 삶을 보면
이 때가 소위 말하는 트라우마로
남지 않은 것을 보게 됩니다

트라우마

"과거 경험했던 위기나 공포와 비슷한 일이 발생했을 때, 당시의 감정을 다시 느끼면서 심리적 불안을 겪는 증상을 말한다."

베드로에게도 충분이 트라우마로 남을만한
그날의 실수
그런데 베드로의 이후의 삶을 보면
이 일은 오히려
베드로가 끝까지 주님께 충성하는
발판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닥에 쓰러진 베드로를 일으킨 것은
주님의 사랑
주님의 용서
가장 깊은 죄도 덮으시는 은혜였어요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누가복음 22:31‭-‬32


모든 것을 처음부터 아셨지만
주님은 베드로를 부르셨고

게바! 반석이라 하시며

물 위를 걷게 하셨고

발을 씻어 주셨지요

그리고


낙심해 있는 베드로를 다시 찾아오셔서
"나를 따르라"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에게
주님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
기회가 온다면
끝까지 끝까지 충성하겠다고
다짐하며 기도하지 않았을까요

오늘날
주님은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아시지요
죄인인 것
부족한 것
앞으로 저지를 수많은 잘못들

그러나 저를 바라보며 낙심하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저를 위해 기도하시며
'나를 따라 오라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약속하고 계시니까요

저의 부족함을 다 알고도
저를 사랑해주고 주님의 뜻대로 살도록
붙들어주는
네비게이토 선교사님 자매님
자매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제가 낙심하지 않도록
항상 주님을 바라보도록
주님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기억하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 8:26


저를 위해
이토록 간절히 기도하시며
주님을 따르길 기대하시는 주님앞에

베드로처럼 고백해봅니다
주님
주님을 사랑합니다
평생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평생 주님을 전하겠습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며
끝까지 주님을 따르고 전하며 살도록
저를 붙들어주고 도와주시는
네비게이토 선교회에
감사드립니다.